아이콘 "'골든디스크' 대상, 팬들 덕분...너무 놀라 눈물도 안 났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06 20: 23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로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아이콘은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앙코르 콘서트 ‘아이콘 콘티뉴 투어 앙코르 인 서울(iKON CONTINUE TOUR ENCORE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아이콘은 지난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사랑을 했다'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비아이는 "멜론뮤직어워드에 이어서 골든디스크에서 디지털 음원 대상을 받았다. 늘 말하지만 모든 상은 여러분들 덕분이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정성이 없었다면 저는 노래 자체도 못 만들었을 것이다. 여러분들이 기다리시지 않고, 그런 생각을 못 했다면 그런 노래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진환은 "이 상은 우리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저희가 받은 것이다. 어제 정말 많이 놀랐다. 상을 받고 앙코르로 '사랑을 했다'를 보여드릴 때까지도 실감이 안 나서 꿈같았다. 대기실에 가서 상을 잡아보니까 받았다는 실감이 나더라"고 말했고, 김동혁은 "정말로 여러분들 덕분에 받게 된 상이고, 여러분들한테 새해 초부터 정말 큰 상 받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윤형 역시 "너무 많이 놀라니까 눈물이 안 나더라"고 대상의 감격을 밝혔고, '사랑을 했다'를 만든 비아이는 "여러분들 기억 속에 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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