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씨앗=나눔" '집사부일체' 션이 전파한, '선행' 릴레이(ft.만원)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06 19: 37

상승형재가 션의 '만원의 행복' 미션을 잡아 대한민국을 따뜻하게 1도씩 올리며 나눔의 행복을 느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션이 사부로 등장했다. 
2019년 기해년이 밝은 아침,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돼지띠라는 육성재는 "저의 해가 될 것"이라며 기뻐했다. 새해인 만큼 목욕탕 앞에서 시작했다. 사부 지령에 맞게 옷을 갈아입은 멤버들이 언덕위에서 기다리는 사부를 찾아갔다. 그리고 새까만 연탄이 나열되어 있었다. 베일이 싸인 사부의 정체는 바로 봉사의 神 션이었다.

연탄은 3천장이 준비되어 있었다. 한 명씩 6백장이 맡아진 상황. 션은 "우리의 땀으로 대한민국 온도를 올리지, 온도1도 올리기"라고 외치며 봉사에도 코스가 있다고 했다. 션은 "저도 같이할 것"이라면서 봉사부들을 소환했다. 지원군 중에서는 아내 정혜영부터 4남매 아이들도 함께 왔다. 연탄봉사로 뭉친 가족이었다. 션은 "봉사를 놀이처럼 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연스레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남다른 교육철학을 보였다. 
170키로 연탄에 가파른 경사까지, 힘들어지자, 션은 "집사부일체 파이팅"을 외치면서 "함께하는 힘이 더 느껴진다"며 힘을 불어넣었다. 지나가던 어르신이 따뜻한 붕어빵으로 응원의 선물가지 전해줬다. 사랑이 또 다른 사랑으로 채워진 순간이었다. 
다음 행복 종착역은 대학교 강당이었다. 남다른 스케일의 선행 블록버스터 시작을 알린 것. 션은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만원 한 장씩 전해줬다. 모두 어리둥절했다. 사비로 직접 준비한 만원의 의미는 바로 '행복의 씨앗'이었다. 
나의 행복에 감사하며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고. 션은 "나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나눔의 시작이다, 내가 행복해야 누군가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다"면서 이 행복의 씨앗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행복을 알게 됐다고 했다.  
만원으로 무엇을 하면 최고의 행복을 누릴 수 있을지 모두 의견을 모았다. 거창한 봉사 아닌  소소한 행복을 전하러 상승형재들이 직접나선 것. 승기는 "한류열풍으로 한국관광에 온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사진을 찍어주면 어떨까, 대한민국 이미지 1도 올리기"라고 말했고, 육성재는 "저는 핫팩을 사서 1도씩 올릴 것"이라면서 이후 승기를 도와주기로 했다. 경복궁으로 나선 두 사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게 다가가며 따뜻한 마음을 1도씩 올렸다. 
상윤과 세형은 각각 만원씩 더해 2만원으로 무언가를 잔뜩 샀다. 이어 간이 천막을 치고 2019년 사주풀이를 해줄 것이라고 했다. 사람들과 따뜻함을 나눌 프로젝트를 시작, 덕담으로만 가득찬 덕담전문 사주풀이로 지켜보는이들까지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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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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