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6인6색 솔로→'%%(응응)' 최초공개까지..꽉 채웠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06 19: 19

 그룹 에이핑크가 솔로 무대부터 최초공개하는 신곡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새해부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에이핑크 단독콘서트 ‘2019 PINK COLLECTION : RED & WHITE(2019 핑크 컬렉션 : 레드 화이트)’가 열렸다.
'1도 없어' 무대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 에이핑크는 라이브 밴드의 반주에 맞춰 'No No No', '하늘 높이'까지 시작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에이핑크는 "오늘 열기가 굉장히 후끈하다. 더 힘을 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추운 날씨에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즐거운 무대 많이 남아있으니까 마지막까지 신나게 놀아보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작년 1월에 이 자리에서 콘서트를 했었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이 핑크 컬렉션 레드 앤 화이트다. 오늘 여러분들께서 에이핑크의 레드와 화이트를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의 무대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 'FIVE', '몰라요', '내가 설렐 수 있게', 'LUV', 'Mr. Chu' 등 에이핑크는 레드 앤 화이트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히트곡 무대로 세 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또한 이날 멤버들은 6인 6색 솔로 무대로 각자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먼저 앞서  퀸의 ‘We Will Rock You’와 ‘We Are The Champions' 무대를 예고해 화제를 모은 정은지는 막힘 없는 고음이 돋보이는 가창력을 뽐내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다음으로 이효리 '유고걸'을 선곡한 김남주는 바니걸로 변신해 큐티 섹시 매력을 발산했다. 윤보미는 'Havana'에 맞춰 수준급의 라틴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티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손나은은 'Santa Tell Me' 무대를 꾸몄고 오하영은 아이비의 'A-Ha' 커버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박초롱은 찰리푸스의 'Done For Me'로 고혹미를 뽐냈다.
이날 콘서트에서 가장 주목받은 무대는 단연 최초공개되는 신곡 '%%(응응)' 무대였다. 에이핑크는 7일 발매하는 미니 8집 'PERCENT' 타이틀곡 ‘%%(응응)’을 처음으로 팬들에게 선보였다. 
타이틀곡 ‘%%(응응)’은 ‘1도 없어’에 이어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조합으로 탄생한 곡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몽환적인 댄스곡.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독특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은 에이핑크의 신곡 무대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답했다.
에이핑크는 "저희가 겨울에 콘서트를 자주하는데 매 해마다 팬분들과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새해 첫 계획 중 하나가 콘서트였는데 1월에 팬분들과 첫 시작을 같이 하니까 진짜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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