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코, "손흥민의 엠블렘 키스 세리머니 제일 좋아...에릭센은 중요한 선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06 17: 46

무사 시소코(30)가 팀 동료인 손흥민(27, 토트넘)의 세리머니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시소코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트넘 팬들과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그 중 시소코는 '누구의 골 세리머니를 좋아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손흥민의 것이라고 답했다.

시소코는 손흥민이 골을 터뜨린 후 자신의 유니폼 왼쪽 가슴에 박혀 있는 엠블렘 배지에 키스를 하는 장면이 정말 좋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6년 뉴캐슬에서 이적한 미드필더 시소코는 뛰어난 피지컬을 앞세워 올 시즌 들어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소코는 손흥민과 핸드셰이크를 할 정도로 친한 팀 동료이기도 하다.
한편 시소코는 난항을 겪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재계약과 관련해 "그것은 다분히 사업적인 부분이며 다른 이해 관계자가 있다"면서 "물론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일 뿐 아니라 감독이나 지도자가 갖고 싶은 유형의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에릭센이 팀에 남도록 말해 달라는 말에 "가능하면 그렇게 하겠다"면서도 "에릭센이 클럽에 계속 오래 남는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시소코는 뉴캐슬 시절부터 애정을 드러냈던 아스날에 대해서는 "잊혀진 팀"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OSEN DB,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