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첼시, 712억원에 카바니 영입 눈앞...결정력 문제 해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06 12: 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32)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독점기사를 통해 첼시가 5000만 파운드(약 712억 원)에 카바니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를 통해 첼시는 고민이었던 골 결정력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우루과이 출신인 카바니에 대해 "고효율을 중요시하는 스타일인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라면서 "기량 면에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첼시는 카바니가 올해 32세가 되지만 그의 재능과 경험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에 높은 이적료를 PSG에 지불했다고 이 기사는 덧붙였다.
카바니의 영입은 이번 달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알바로 모라타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PSG가 여전한 공격력을 지닌 카바니를 순순이 내놓을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카바니는 지난 2013년 나폴리에서 PSG로 이적한 바 있다. 당시 5년 계약을 맺은 카바니의 이적료는 6400만 유로(약 821억 원)였다. 이는 프랑스 축구사상 최고 금액이었다.
한편 사리 감독은 이번달에만 6~7명의 선수를 내보내 첼시를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현재 4위에 올라 있지만 '빅 6' 클럽 중 가장 적인 득점(38골)을 기록 중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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