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18kg 늘린 조미녀, 과거 사진 어땠나..'비포&애프터'[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05 20: 02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 중인 배우 조미녀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SKY 캐슬'에서는 극 중 상위 1% 입시 코디네이터인 김주영(김서형 분)의 딸 케이의 정체가 밝혀져 흥미를 더했다. 김주영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냉혈한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의문을 증폭시키고 있는 인물. 최근에는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로 밝혀지면서 큰 충격을 안긴 바다. 그리고 이번에는 별장에 가둬놓고 키우는 딸 케이가 등장하면서 극에 더 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케이는 별장에서 하루종일 수학문제를 풀며 지내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자아냈다. 사고로 머리를 다치면서 뇌손상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문의 존재' 케이를 열연 중인 조미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캐릭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는 5일 자신의 SNS에 "오늘 케이의 정체가 딸로 밝혀졌는데요, 저 남자 아니고 여자 맞아요"란 글을 올리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오늘 케이의 정체가 딸로 밝혀졌는데요, 저 남자 아니고 여자 맞아요"라고 밝히며 "사내 자식처럼 건강하게 생겼죠"라고 덧붙였다.
이어 "작은 분량임에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외모 관련 이야기가 많은데 케이를 연구하면서 18kg 증량했습니다"라고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일부러 늘렸다고도 말했다.
더불어 "나이가 있어 보이는 부분. 음, 숫자는 무시 못하나봅니다. 그래도 여고생이냐고 민증검사 꼬박 받는데 캐릭터로 봐주세요"라고 재치 넘치는 당부를 전하며 "작은 관심에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카이 캐슬 그리고 김주영 엄마와 케이는 어떻게 될지 저도 무지 궁금해요. 저도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각오를 밝혔다.
조미녀는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2010년 연극 ‘바쁘다 바뻐’를 통해 연극계에 데뷔했으며 201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시립극단 연수단에 최연소로 입단, 연극 ‘추문패거리’에서 하녀 역을 맡아 개성있는 연기로 인정 받았다. 이후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메데아’, ‘노란방’, ‘삼봉이발소’ 등 다양한 연극 무대에 서며 섰다. 
안방에서는 '그 남자 오수', '란제리 소녀시대', '고백부부', '역도요정 김복주'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고 신스틸러로 활약해 왔다. 특히 '역도요정 김복주’ 출연 당시에도 역도 훈련을 받으면 외형으로도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그 후에 다시 원상 복귀된 모습을 보여준 조미녀는 이번 ‘스카이 캐슬’로 또 한번 체중을 늘리면서 또 한번 파격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몸무게 증량 비하인드가 공개되면서  과거 모습도 덩달아 화제다.
조미녀의 SNS에는 그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있는데, 특히 2017년 12월에는 동그란 눈망울과 날렵한 얼굴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시 그는 "오늘 코엑스앞에서 인사해주신 예쁜두분..제가 익숙치않아서 혼자당황하고 황급히 자리피했는데용.. 진짜 너무 감사했고 힘이났어유♡ 혹시나 제 인스타를 보신다면 .. 참 좋을것 같아 올립니다. 정말로 감사하고 열심히할게용! 미끄러우니 조심히 다녀요 우리"라는 글로 다정함과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15년 4월 tvN '일리있는사랑' 첫 대본리딩 당시 찍은 사진에서는 청순함도 물씬 풍긴다. / nyc@osen.co.kr
[사진] 조미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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