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2',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디즈니 캐릭터 통했다 [美친box]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1.05 07: 09

영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필 존스턴, 리치 무어 감독)는 3일 하루 동안 11만 43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후 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주먹왕 랄프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관객들이 사랑하는 디즈니 캐릭터들의 총출동과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토대로 한 스토리가 세대불문 남녀노소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먹왕 랄프2'는 400만을 돌파하며 DC 영화 사상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던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마저 꺾고 새해 박스오피스를 점령해 눈길을 끈다. 
2위는 '아쿠아맨'이 자리를 지켰다. '아쿠아맨'은 415만 관객을 돌파, 여전히 뜨거운 흥행세를 과시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는 3위로 한 단계 또 상승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947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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