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美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확정[Oh!lywood]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04 09: 36

 영화 ‘노트북’(감독 닉 카사베츠)이 뮤지컬로 제작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트는 “‘노트북’이 브로드웨이에서 제작자 케빈 맥 콜럼과 커트 도이치, 원작자 니콜라스 스파크스와 함께 뮤지컬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노트북’은 로맨스 소설의 대가인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베스트셀러 원작 ‘The Notebook’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스파크스의 장인과 장모의 실제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감동 실화로 주목 받았다. 

감독 닉 카사베츠의 따뜻한 연출력과 이 작품을 통해 로맨스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배우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엿볼 수 있다. 
사랑스러운 여자 앨리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노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노트북’은 2004년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5위,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수 78만 명을 동원하며 전 세계 1억 1천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수많은 관객에게 사랑 받았다. 
두 주연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은 이 영화의 개봉 전만 해도 대중에게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하지만 개봉과 동시에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틈 속에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미 박스오피스에서 8주간 10위권에 머무는 등 흥행 쾌거를 이루었고, 영화 속 아름다운 로맨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레이첼 맥아담스와 라이언 고슬링은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단번에 눈도장을 찍으며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됐다. /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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