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배성재 "박항서 매직 시작점, 한일전 같은 베트남 태국전 승리"[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03 23: 28

강호동이 배성재 아나운서와 박항서 감독을 만나러 갔다. 
3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 강호동이 박항서 감독을 만나기 위해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 이야기가 공개됐다.
강호동은 배성재에게 "저는 이게 꿈인지 생신인지 박항서 감독님과 대결이 성사됐다니까 압박감을 느끼면서"라고 기쁨의 소리를 질렀다. 연이어 "지금 박항서 감독님이 제일 바쁜 분이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강호동과 배성재가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박항서 티셔츠를 찾았다. 배성재가 "레어템"이라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박항서 티셔츠를 하나씩 구입했다.
강호동이 현지인들과 인터뷰를 시도했다. '베트남들에게 박항서란?'이라는 질문에 "항상 지기만 해서 인기가 없던 베트남 축구팀이 박항서 감독님이 오고 실력이 향상되고 계속 승리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에 축구 열풍이 불었다. 베트남인으로 박항서 감독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의 영웅이고 승리의 기쁨을 선물해주는 은인이다. 박항서 감독님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  지금처럼만 베트남팀을 평생 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배성재가 박항서 신드롬의 시작점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는 한일전이 베트남과 태국이다. 태국이 베트남보다 세다. 태국을 10년 동안 못 이기다가 박항서 감독이 와서 처음으로 이겨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우리나라가 10년 만에 일본을 이긴 느낌이다 그때부터 박항서 매직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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