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너무 솔직해서 문제인가[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03 21: 17

너무 솔직해서 문제일까?
이슈메이커 설리가 새해에도 ‘핫’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사적인 사진들이 다시 한 번 문제로 ‘지적’받고 있는 것. 설리는 팬들과의 소통, 또 지극히 사적인 공간으로 SNS를 이요하고 있는데 그의 과감함과 숨김 없는 솔직함이 논란으로 이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설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사랑만 있는 진니네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지인들과 함께 홈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들을 담고 있다. 설리 특유의 자유분방한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에는 다소 과감한 포즈와 장난스러운 모습들도 담겨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설리가 ‘임산부 코스프레’를 했다고 여겨지는 부분이었다. 일부 네티즌이 설리의 지인이 설리의 배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에 불편함을 느낀 것. 이 외에도 설리는 다소 도발적이고, 독특한 포즈와 분위기를 취한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솔직하다는 반응과 선정적이고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 
설리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지적들이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 설리는 그동안 ‘솔직함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SNS 등을 통해서 여러모로 솔직한 면모들을 보여줘왔기 때문. 과감한 사진들은 물론, 때로는 공개 연애 상대와의 데이트 사진들을 솔직하게 공개하기도 했던 바다. 
그만큼 설리는 늘 솔직했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SNS를 사용해오기도 했다. 이번 홈파티 사진 역시 솔직한 소통, 또 자기 표현 방식인 것이다. 때문에 설리 역시 자신을 향해 쏟아진 지적에 “내가 왜”라며 쿨하게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설리가 공개한 홈파티 사진은 보는 사람에 따라서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또 웃고 넘기며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도 있는 부분. 있는 그대로 너무 솔직한 설리만의 개성 있는 표현 방식으로, 굳이 논란으로 이어져 ‘핫’한 이슈로 언급되는 것은 지나쳐 보인다. /seon@osen.co.kr
[사진]설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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