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부터 여자친구까지"..'엠카' 600회 특집 축하⋅청하 컴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03 19: 22

방탄소년단부터 여자친구까지, K팝 스타들의 축하로 더욱 풍성해진 ‘엠카운트다운’의 600회 특집이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은 6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의 축하 영상부터 여자친구와 EXID의 특별한 무대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은 600회를 맞아서 ’엠카 HOT6’로 꾸며졌다. 과거 MC를 맡았던 안재현이 오랜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안재현은 오랜만에 ‘엠카운트다운’ MC로 무대에 선 것에 대해서 떨려 하면서, “무척 떨리고 반갑다. 잘 할 수 있겠죠?”라고 인사했다. 

600회를 맞은 ‘엠카운트다운’을 향한 K팝 스타들의 특별한 축하도 이어졌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마마무, 비투비 등이 영상을 통해서 축하를 전했다. 
특별한 무대도 이어졌다. 여자친구는 ‘엠카운트다운’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던 1위 곡 ‘너 그리고 나’와 ‘시간을 달려서’의 무대를 2019년 버전으로 새롭게 꾸몄다. 오랜만에 만나는 여자친구의 특별한 무대였다. 
또 걸그룹 EXID도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안겨줬던 ‘위아래’의 무대로 시선을 끌었다. 지금의 EXID를 만들어준 곡인 만큼 더욱 특별한 무대였다. 
‘HOT STAGE’를 통해 특별한 축하 무대도 더해졌다. 더보이즈는 엑소, 프로미스나인은 소녀시대의 무대를 꾸몄다. 후배들이 꾸미는 새로운 매력의 무대였다. 또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한 방탄소년단과 마마무, 몬스타엑스의 특별한 코멘터리도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러블리즈는 ‘캔디 젤리 러브’의 데뷔 무대를 직접 소화하기도 했다. 또 로이킴과 라붐, 데이식스, 업텐션 등의 특별한 무대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가수 청하와 밴드 엔플라잉의 컴백 무대도 꾸며졌다. 청하는 신곡 ‘벌써 12시’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독보적인 퍼포머스 퀸으로 불리는 만큼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벌써 12시’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만 하는 시간 12시가 가까워져 올수록 서로를 보내주기 싫은 마음을 과감하고도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곡들보다 더욱 도발적이고 적극적인 청하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엔플라잉도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통해서 4인조의 신곡 ‘옥탑방’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옥탑방'은 리더 이승협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옥탑방에서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던 풋풋한 연인들의 추억으로부터 시작되는 가사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소소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함께 선보이는 수록곡 ‘윈터 윈터’에서는 엔플라잉이 그리는 쓸쓸하고 공허한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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