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열애→美 결혼"..클라라, 일·♥ 다 잡은 행복한 예비신부(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03 19: 46

배우 클라라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년 열애 끝 결혼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되는 것. 
클라라의 소속사 코리아나클라라는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주말 클라라가 미국에서 가족들만 모시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혼인의 예를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OSEN에 "클라라의 예비신랑은 2살 연상의 사업가"라며 "연애 기간은 1년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이후 며칠 쉬었다가 15일에 시상식이 있어서 그 전에 입국을 할 예정이며, 결혼 후에도 계속해서 활동할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서울 송파구에 차린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통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리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클라라는 예비신랑에게 많이 의지했고, 이 덕분에 깊은 신뢰와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클라라는 유명세를 얻기 시작하면서 '핫 스타'답게 늘 화제를 몰고 다녔다. 클라라는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레깅스 시구 패션 때부터 아름다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섹시 아이콘'에 등극, 매 순간 이슈의 중심에 서곤 했다. 검색어 장악과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긴 법적분쟁과 구설수로 인해 배우로서는 왕성하게 활동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클라라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이 곱지 못한 것도 사실. 하지만 클라라는 눈을 돌려 중화권을 공략하는 방법을 택했다. 중국 데뷔작인 ‘사도행자’와 ‘정성’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클라라의 인지도도 높아졌다. 이 덕분에 클라라는 지난해 10월 열린 '한중국제영화제'에서는 한중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클라라는 결혼 이후에도 중국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클라라의 결혼 발표는 다소 갑작스럽게 다가오기도. 일단 열애 발표 없이 3일 후 있을 결혼 소식을 전했으니 반가우면서도 놀라운 상황이 된 것. 무엇보다 오랜만에 들려온 클라라의 기쁜 소식은 많은 이들의 축하를 이끌어 내고 있다. 힘들었던 연예계 생활이었지만, 중국 활동을 통해 배우로 인정을 받을 뿐만 아니라 평생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평생의 짝을 만난 클라라가 새롭게 맞이하게 될 인생 2막을 위한 축복과 응원이다. /parkjy@osen.co.kr
[사진] 투브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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