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자" '복수돌' 유승호♥조보아, 다시 시작된 '첫사랑'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01 22: 18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오해를 푼 유승호와 조보아가 다시 첫사랑을 시작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극본 김윤영)'에서수정(조보아 분)과 복수(유승호 분)의 달달한 비밀 '교내연애'가 시작됐다.
이날 수정(조보아 분)은 복수(유승호 분)에게 "그날 네가 오세호 밀었는지 대답해라"고 물었다. 복수는 "나 아니다, 안 밀었다"며 눈물 흘렸다. 계속해서 수정은 "내가 기초생활 수급자란 것도 네가 소문낸 거냐, 그날 분명히 불쌍하단 말을 들었다, 너도 날 동정했던 거냐"며 숨 죽이고 물었다. 복수는 "너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널 좋아했던 것"이라며 9년만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수정은 다시 복수에게 뒤 돌면서 "할머니와 함께 사는 것, 기초생활 수급자인것 교복만 입으면 들키지 않았던 학교가 좋았다, 그리고 그 곳에 네가 있었다"면서 "네가 그렇게 떠난 후 학교가 지옥이었다, 처음으로 믿었던 네가, 날 불쌍하다고 했던 그 말이 9년 내내 아팠다"고 눈물 흘렸다.그러면서 "미안해, 너무 늦게 물어봐서"라고 진심으로 사과했고, 복수는 그런 수정을 바라보며 똑같이 눈물 흘렸다. 
수정은 "내가 그때 더 용기를 내서 물어봤어야했다"고 다시 입을 열었다, 복수는 왜 용기가 필요했는지 묻자, 수정은 "네가 정말로 날 불쌍하다고 말할까봐 그랬다"면서 "우리집 사정 알게 된 후 날 친구가 아니라 친구들도 불우이웃이라 생각하고 했다"며 아픈 과거를 전했다. 복수는 그런 수정의 손을 잡으며 "9년전 걔네들은 그냥 보내주자"면서 '행복한 바보'라는 말을 언급, 이어 "우리 다시 만났다고 생각하자, 넌 선생님 난 학생으로 다시 시작하는거야, 처음부터"라며 다시 만난 첫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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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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