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X제니, SM "호감가진 사이"일 뿐..지나친 사생활 관심 지양할 때(종합)[Oh!쎈 레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1.01 21: 46

그룹 엑소 카이와 블랙핑크 제니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카이 측은 "제니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라고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의 사생활에 대한 지나친 관심과 억측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엑소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일 OSEN에 "카이와 제니는 호감을 가진 사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카이와 제니는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해당 매체는 카이와 제니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파파라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카이와 제니의 열애설은 최고 주가를 달리는 멤버들이 만났다는 점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제니는 솔로로 데뷔해 생애 첫 솔로곡 '솔로(SOLO)'로 가요계를 휩쓸었다. 음악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패션 등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카이 역시 엑소와 연기자로 2018년을 뜨겁게 장식했다. 카이는 엑소의 '템포(Tempo)', '러브 샷(Love Shot)'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드라마 '안단테', '우리가 만난 기적'과 일본 드라마 '봄이 왔다'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도 호평을 끌어냈다.
이 같은 카이와 제니가 가요계 선후배로서 가깝게 지낸다는 것은 분명 응원과 축하를 보낼 일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강제적으로 사생활 사진이 공개되면서 오히려 더욱 씁쓸하다는 반응이 크다. 또한 SM 측이 "호감을 가진 사이"라고 밝혔기에 아직 '열애'라고 단정짓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해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카이와 제니의 SNS 사진 등을 두고 각종 억측을 내놓고 있다. 정확하게 확인도 안된 일을 말도 안되는 루머로 양산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계속해서 사생활 침해를 가하고 있는 셈. 
물론 카이와 제니는 가요계의 '핫'한 아이콘인 만큼, 두 사람을 향한 시선은 뜨거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갑작스럽게 불거진 열애설과 과한 관심은 카이와 제니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
이에 팬들은 아직 섣부른 추측, 관심보다 카이와 제니의 음악에 귀를 기울여야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놀라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카이와 제니. 항상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에게 사생활에 대한 관심보다는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misskim321@ose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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