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현실로” 뉴이스트W 화려한 피날레→완전체 뉴이스트 예고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17 07: 01

 그룹 뉴이스트W가 뉴이스트로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지난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뉴이스트W의 단독 콘서트 ‘NU’EST W CONCERT 'DOUBLE YOU' FINAL IN SEOUL’가 열렸다.
지난 3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뉴이스트 W의 단독 콘서트 ‘NU’EST W CONCERT 'DOUBLE YOU' IN SEOUL’ 이후 약 9개월 만에 열린 이번 공연에서 멤버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로맨틱부터 섹시까지 4인 4색 매력이 돋보인 솔로 무대를 비롯해 지난 1년 반 동안 뉴이스트W로서 보여줬던 무대들을 총망라해 선보이며 추억을 되새겼다.
콘서트의 엔딩을 앞두고 멤버들은 한 명씩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고 팬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렸다. 거듭 고맙다고 말하는 멤버들의 말에는 진심이 묻어났다.
먼저 아론은 “우리 러브 여러분 올 한 해 동안 너무 고생 많았고 우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러브 덕분에 올 한해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 옆에 있는 저희 멤버들 너무 고생 많았고 큰 힘이 되어줘서 너무 고맙다. 저희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까 지금처럼만 잘 예쁘게 봐주세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렌은 “오늘이 저희 파이널 콘서트 뉴이스트W의 파이널 콘서트인데 자리 빛내주신 것 너무 감사하다. 사실 진짜 말하고 싶었던 것 부르고 싶었던 것 많았는데 2019년에는 정말 한 없이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정말 이 자리 올 수 있었던 것 러브 분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다. 정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고 울컥하며 말했다.
백호는 “이렇게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고 저희가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덕분에 많이 했다. 진짜로 그런 기회들이 저희한테는 정말 꿈인 것 같았는데 저희에게 현실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덕분에 뭔가 더 매일 매일이 기대가되는 날인 것 같다. 내일은 더 좋겠지라는 기대감 때문에 행복한 오늘들을 보내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랫동안 좋은 추억들이 많이 쌓인 것 같다”고 진심을 다해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JR은 “함께여서 두렵지 않다라는 말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알게 해주셨던 것 같다. 저희는 멤버들과 함께여서 러브분들과 함께여서 두렵지 않았다. 앞으로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이 큰 공연장에 저희를 세워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속사 대표와 스태프들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JR은 “저희가 7년 동안 오면서 천천히 걸어왔다. 그런데 이 천천히 걸었다는 게 너무 좋았다. 주변을 잘 볼 수 있었고 그 덕에 이렇게 많은 러브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저희들의 꿈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는 앞으로도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뉴이스트’가 되겠다. 오늘은 저희 뉴이스트W의 마지막을 같이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며 황민현과 함께 할 뉴이스트의 앞날을 예고했다.
공연이 끝난 후 마지막 공개된 쿠키 영상에서는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가진 달맞이꽃이 네 개에서 다섯 개가 되며 다섯 명의 뉴이스트 완전체를 예고했고, 팬들은 큰 함성과 함께 황민현을 연호하며 기뻐했다.
이처럼 뉴이스트W로서의 활동을 아름답게 마무리한 멤버들이 돌아오는 2019년 완전체 뉴이스트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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