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스즈키컵 결승 중계에 드라마 결방 “전대미문”[★SHOT!]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15 20: 17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 스즈키컵 결승전 중계에 주말드라마가 결방된 것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배성재는 15일 자신의 SNS에 “전대미문. 지상파 주말 황금시간대 드라마를 결방시킨 쌀딩크! 오늘밤 9시 스즈키컵 결승 2차전. 베트남vs말레이시아 생중계 SBS”라며 “살다 살다 이런 편성은 처음”이라는 글과 ‘갓항서 당신은 대체’라는 글이 쓰인 박항서 사진을 게재했다.
SBS는 이날 오후 9시 5분부터 2회 연속 방송 예정이던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대신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전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경기를 편성했다.

스즈키컵은 동남아 축구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대회. 대한민국의 A컵 매치 중계가 아니라 베트남 축구 생중계로 황금시간대 주말드라마 결방을 선택하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배성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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