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이 엄마”..정양, 둘째 아들 출산 1년 4개월만 득녀 소식(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14 14: 31

배우 겸 가수 출신 정양이 둘째 아들 출산 1년 4개월 만에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 정양에게는 첫 딸이다.
정양은 셋째 출산 전까지 두 아들의 엄마였지만 셋째 아이로 딸을 출산, 세 남매의 엄마가 됐다.
정양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을 통해 직접 득녀 소식을 알렸다. 그는 “HappyBirthday Rielle! 사랑한다. 나의 딸 리엘! 생일 축하해. 12월 12일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어요”라며 “생일 축하해. 셋째 출산. 자연주의 출산. 딸사랑. 리엘”이라는 글과 벽에 탄생을 축하하는 장식을 걸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정양은 지난 7월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자신의 SNS에 “이제 제법 티가 나는 배. 아이 둘과 임산부라서 멀리 여행을 못 가는 이번 여름이에요”라는 글을 게재한 것에 이어 임신 5개월이라고 밝히며 수영복 몸매를 뽐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정양은 “임신 5개월. 이번엔 스튜디오 만삭 사진 대신에 친구가 여행지에서 찍어 준 사진으로 대체하려고요. 첫째도 둘째도 유난히 큰 배 때문에 초기 중기에도 만삭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습니다. 임신 중에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입니다”라고 했다.
이후 지난 9월 정양은 베이비샤워 파티를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셋째 아기 성별이 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셋째는 딸입니다. 처음 성별을 알게 된 날 너무 기뻐 온 식구가 소리 지르던 날이 기억나요. 핑크 핑크한 아기 옷을 선물 받으니 손발이 오글오글 아직 실감 나지 않네요. 이런 핑크가 제게 허락되다니!!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고 축하해준 언니 동생들에게 정말 고마워요!! 평생 잊지 못할 날이 될 거에요”라고 했다.
그로부터 5개월 뒤 셋째 득녀 소식을 전한 것. 이로써 정양은 둘째 아들을 출산한 지 16개월 만에 셋째 딸을 출산했다. 정양은 지난해 8월 둘째 아들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8월 2일 건강하게 출산했습니다. 둘째는 보통 빨리 태어난다는 말과 다르게 레미는 40주 5일에 태어났어요”라고 전한 바 있다.
정양은 2000년 MBC 성인 시트콤 ‘세친구’에서 간호사 역할을 맡아 데뷔했다. 당시 캐릭터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강조한 ‘섹시한 정 간호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정양은 2012년 11월, 4살 연상 중국계 호주인 A씨와 호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정양의 남편 A씨는 호주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화교 출신으로 홍콩에서 투자금융업에 종사한 금융가로 알려졌다.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정양은 남편과 함께 홍콩에 머무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정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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