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다vs최고다”..‘짠내투어’의 다윗 ‘문세윤 투어’ 돌입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14 13: 30

‘짠내투어’ 문세윤의 야심찬 투어가 시작된다.
오는 15일 밤 10시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짠내투어’에서는 ‘다윗’ 설계자 문세윤의 야심찬 투어가 펼쳐진다. 헝가리 여행의 1대1 설계 라이벌 ‘골리앗’ 정준영에 맞서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한 다채로운 일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여행을 떠나기전 절친 유민상을 만나 헝가리의 "절경, 장관, 신이 주신 선물"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첫째 날 설계를 맡은 문세윤은 여행객들에게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 ‘바츠’로 멤버들을 이끈다. 투어 시작부터 웃음 융단폭격을 예고, 한껏 기대감을 자아낸 세윤투어는 이 곳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를 공개한다. 지난 발리 투어에서 우승자 정준영이 즐긴 스몰럭셔리, '비어 바이크'를 모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계획을 짠 것.

하지만 그림 같은 절경의 바츠를 제대로 감상할 틈도 없이 멤버들 앞에는 가혹한 육체 노동이 기다리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번 투어는 망한 것 같다”는 여회현의 냉정한 평가 속 당황한 문세윤은 이를 만회할 비장의 무기들을 연이어 선보인다.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헝가리 전통 음식부터 황금빛 야경의 부다 왕궁까지 우승을 위한 필살기를 무한 방출한다고. 다사다난했던 세윤투어의 결말은 과연 어떨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문세윤은 첫 설계보다는 한층 여유 있는 투어를 진행하면서도 여전히 고객들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는 '짠내' 가득한 면모로 재미를 안길 것”이라면서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하는 세윤투어가 그의 바람처럼 ‘연민’ 점수 0점을 받을지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해 호기심을 높인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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