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트와·워너원 대상?"…MAMA, 모두의 예상 적중할까 [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2.14 11: 10

한국과 일본을 거쳐 홍콩까지. MAMA가 14일 마지막 파이널 공연만을 앞두고 있다.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워너원이 홍콩 MAMA 무대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게 될까.
14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가 개최된다. 
이번 MAMA는 총 4개의 대상이 수여된다. 기존 방식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에 이어 2018년 신설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가 그것. 

앞서 진행된 12일 일본 MAMA에서는 방탄소년단이 4개의 대상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홍콩 MAMA에서는 기존 대상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워너원의 대상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다. 이미 전세계를 호령한 방탄소년단의 MAMA 대상 2관왕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대상 하나를 더 준다고 해도 불만을 표할 이유 또한 없다. 한국, 일본은 물론 팝의 본고장 미국까지 제패한만큼 대상 가능성은 사실상 100%에 가깝다.
트와이스는 올 한 해 '왓 이즈 러브', '댄스 더 나잇 어웨이', '예스 오어 예스' 등을 연타석 성공시키며, 전무후무한 '10연속 성공'을 거뒀다. 여기에 일본 오리콘 차트 1위, 라인뮤직 차트 1위, 한국 걸그룹 최단기간 돔투어 발표 등 일본 및 아시아 활동까지 더해지니 대상 가능성 결코 적지 않다. '3년 연속 MAMA 대상'의 위업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 모아진다. 
활동 종료를 앞둔 워너원 역시 지니뮤직어워드와 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둘 준비 마친 터. 올 한 해 '약속해요', '부메랑', '켜줘', '봄바람'에 이어 유닛활동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고, 데뷔 1년만에 월드투어까지 성료했다. 이같은 활약이라면 대상 한 자리를 받을 가능성 농후하다. 
홍콩 MAMA에서는 대상 주인공 말고도 또 다른 재미가 가득할 예정이다. 청하, 세븐틴, 헤이즈는 MAMA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공연장을 찾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한다. 
또한 갓세븐, 나플라, 더 콰이엇, 로이킴, 마미손, 모모랜드, 방탄소년단, 비와이, 선미, 세븐틴, 스윙스, 아이즈원, 오마이걸, 우주소녀, 워너원, 창모, 청하, 타이거JK&윤미래, 팔로알토, 헤이즈와 중화권 인기가수 임준걸(JJ LIN) 등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레전드 팝 아티스트 자넷 잭슨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안젤라 베이비, 김동욱, 김사랑, 서현진, 이요원, 차승원, 한예슬 등도 글로벌 음악 팬들을 찾아간다. 호스트로는 배우 송중기가 나선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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