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황후의 품격', 장나라도 시청자도 경악한 美친 막장 전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14 09: 36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수목극 전체 1위를 더욱 확고히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 15회와 16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 각각 12.4%(전국 11.0%)와 15.4%(전국 14.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31%까지 치솟았다. 
또한,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각각 4.3%와 5.7%를 얻었다. 특히 16회는 지상파 뿐만 아니라 종편, 케이블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써니(장나라 분)는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우빈(최진혁 분) 때문에 강에 빠진 써니는 변선생(김명수 분)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가식적인 기자회견을 하는 이혁을 접한 뒤 곧바로 황실로 돌아온 써니는 이혁과 유라(이엘리야 분)의 밀회 장면을 사진에 담으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 자신을 찾아온 강희(윤소이 분)로부터 아리(오아린 분)가 이혁과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써니는 황후(신은경 분)를 찾아가 아리 출생의 비밀과 소현황후 사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7년 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겠다고 선언했다. 그 시각 이혁은 태황태후(박원숙 분)에게 유라를 황후로 앉히겠다 말했다.
방송 말미 써니는 태황태후의 요청에 따라 별장으로 나가려다 인사차 그녀의 방에 들렀다. 하지만 곧 비녀로 살해당한 태황태후를 마주하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때마침 이혁이 등장해 이 장면을 목격,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라마 관계자는 "써니가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다시 황실로 돌아갔지만 태황태후의 마지막을 지켜봐야하는 상황에 절망하고 말았다"며 "특히, 이혁이 이 광경을 목격하면서 써니의 상황은 더욱 궁지로 몰리고 말았다. 과연 그녀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지 다음 회를 꼭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황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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