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만 '국가부도의 날', 6일째 역주행 1위..'보랩' 730만 돌파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14 08: 46

'국가부도의 날'이 누적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일주일 가까이 역주행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지난 13일 하루 919개 스크린에서 8만 7,98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07만 1,42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보헤미안 랩소디'는 8만 3,967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738만 8,694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 '도어락'은 6만 5,151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10만 68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3만 6,09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만 2,170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고,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1만 6,136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30만 3,566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에 머물렀다.
개봉 직후 줄곧 1위였던 '국가부도의 날'은 스릴러 신작 '도어락'이 개봉하면서 2위로 내려왔지만, 지난 8일부터 '역주행 흥행'으로 다시 1위에 등극했다. 여기에 개봉 3주 차를 맞은 '국가부도의 날'은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역주행 1위로 손익분기점(260만)을 넘고 300만 명도 돌파했다. 
'스윙키즈', '마약왕', '아쿠아맨' 등 연말 기대작들이 다음 주 개봉하는 만큼 '국가부도의 날'은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도 흥행 1위를 기대해볼 만하다.
이와 함께 매일 새 기록을 쓰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730만을 돌파해 800만 명을 향해하고 있다. 장기 흥행에 돌입해 최종 관객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hsjss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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