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미 봄” ‘남자친구’ 박보검♥송혜교, 본격 ‘썸’ 시작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14 07: 27

 ‘남자친구’ 박보검과 송혜교가 본격적인 ‘썸’에 돌입하며 달달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썸 타는 사이가 된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썸 타는 사이로 다시 만난 걸로 합의한 수현과 진혁은 달달한 데이트로 썸 시작으로 기념했다. 진혁은 로맨틱하게 자전거를 태워주겠다며 수현에게 장갑을 끼워줬고 귀엽다며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진혁은 썸남썸녀 1일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사서는 수현과 케이크 위의 장식품을 기념으로 하나씩 나눠가졌다. 진혁은 수현에게 왜 자신이 사준 립스틱을 바르지 않냐며 봄에 어울릴 것 같다는 수현의 말에 “우린 이미 봄”이라며 웃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서로를 생각하며 미소 지었다. 진혁은 달력에 썸이라고 쓰고 행복해했고 수현은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을 진혁 씨로 바꿨다.
진혁의 문자로 속상한 마음을 위로 받은 수현은 힘든 일과 뒤 진혁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함께 걸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수현은 왜 자신한테는 주춤하냐는 진혁에 말에 용기를 내서 팔짱을 꼈고 진혁은 수현의 손을 잡고 함께 걸었다. 또한 수현은 진혁을 위해 넥타이를 선물했고 진혁은 열심히 넥타이 매는 법을 연습했다.
속초 동화호텔 오픈식 날이 밝았고 진혁과 마주친 수현은 자신이 선물한 넥타이를 왜 안 매고 있냐고 물었고 매는 법이 서툴러서 그렇다는 말에 직접 넥타이를 매주며 진혁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 앞에는 여전히 큰 장애물들이 있었다. 김 회장(차화연 분)은 진혁에게 모진 말을 쏟아냈고 기자회견에서는 최 이사가 심어놓은 기자가 열애설에 대해 물어 곤란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수현은 진혁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썸 타는 사이”라고 당당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본격적인 썸을 알리고 달달한 케미를 뽐내는 두 사람이 공식적인 썸 타는 사이가 된 후 어떻게 관계가 변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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