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블랙핑크, 완전체 '블핑' 채널 오픈 (ft.제니Solo)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14 00: 39

블랙핑크의 채널이 완전체로 첫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가로채널'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최민수가 그려졌다. 그의 은밀한 사생활이 그려졌다. 직접 카메라를 찍으며 구독자들에게 "꼼냥 친구들"이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겻다. 최민수는 "나의 아지트가 근처"라면서 홍대로 향했다. 유년시절 추억이 있는 곳이라 많이 걷는다고. 최민수가 향한 곳은 고물상이었다. 최민수는 "남들에겐 고물이지만, 나에겐 보물"이라고 했다. 각종 폐지와 고철등이 가득했다. 

목장갑까지 껴고, 취미인 '디오라마'를 표현할 부품들을 찾았다. 5천5백원이란 가성비까지 좋은 재료들을 득템했다. 이어 바이크 디오라마를 위해 실제 바이크 부품을 얻었다. 실제부품으로 모형을 만드는 장인정신을 보였다. 게다가 직접 마든 섬세한 작품들을 보고 모두 놀랐다. MC들은 "정말 꼼꼼하다"고놀랐다. 문 경첩까지 세심한, 예술가 모습을 보였다. 최민수는 갑자기 "이렇게하면 구독자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라면서 "나 떨고있냐" 등 자신의 드라마 명언을 직접 패러디해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꼬박 2주 동안 작업을 마친 최민수, 드디어 완성된 작품을 공개했다. 2주간 공들인 그의 작은 세상은 모두를 소름돋게 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소품들이었다.  모두를 놀라게한 2주간의 기록이었다. 하지만 그는 "99.2% 완성"이라면서 0.8프로의 완벽함을 위해 계속 고민했다. 
최민수는 갑자기 작업을 멈추고 어디론가 향했다. 바로 필름이 아닌, 습판사진이 가득한 사진관이었다. 
아날로그 감성의 바이크사진을 위해 바이크 사진을 축소화시켜 디오라마 안에 넣을 생각이라고 했다. 
사진 앵글에도 장인정신을 발동, 배우포스로 사진 촬영을 마쳤다. 드디어 찍은 사진으로 대망의 작업을 마쳤다. 최민수는 직접 자작곡한 노래를 기타로 치면서 작은 세상에서 펼친 큰 꿈을 전했다. 모두 뭉클해진 순간이었다. 최민수는 "여러분들이 보신 모든것이 내가 꿈 꿀 수 있는 세상, 여러분의 세상은 어디있을까요"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그리곤 그의 아지트가 된 디오라마 작품들을 모두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채널로 '블랙핑크' 멤버들이 완전체로 출연했다. 강호동은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라고 소개, 이어 블랙핑크가 준비한 콘텐츠를 궁금해했다. 멤버들은 "제작진들 도움 없이, 각본, 촬영, 감독 모두 우리가 했다, 가로채널에서만 볼수 있다"고 했다. 
새벽 4시에, 제니 첫방을 응원가는 지수와 로제, 리사가 그려졌다. 솔로 주인공인 제니는 새벽 2시부터 움직였다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무대 뒤에서 긴장하고 있을 제니를 모두 응원갔다. 의리의 걸그룹이었다. 
본격적으로 제니의 'SOLO' 무대 비하인드가 펼쳐쳤다. 제니는 솔로무대 첫 방송을 마쳤고, 무대를 잘 끝나니 지수도 마음이 놓인 듯 울컥했다. 마치 자신의 무대처럼 긴장한 듯 보였던 지수였다. 이를 보던 제니는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니는 "다시 보니까 더 떨리더라"고 했고, 옆에서 힘이되어준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그 모습을 이제야 봤기에 더 고맙다고. 드디어 완전체 블핑채널이 오픈됐다. 그 다음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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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로채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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