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박원숙 사망, 신성록→장나라 범인 의심 '충격'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13 23: 07

'황후의 품격'에서 박원숙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최초 발견자인 장나라가 범인으로 의심당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 써니(장나라 분)가 이번엔 살인자로 몰리는 위기에 놓였다. 
이날 써니(장나라 분)는 민유라(이엘리야 분)과 이혁(신성록분)의 불륜현장을 잡기 위해 호텔로 찾아갔다. 

왕식(최진혁 분)이 황실콘도로 안내했으나, 그 곳에서 취재진들이 들이닥쳤다. 바로 왕식과 불륜으로 스캔들이 터진 것. 믿었던 왕식마저 거짓말로 배신했고, 써니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때, 이혁이 현장에 나타나 언론 앞에서 언론플레이를 했다. 자신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 이어 언론들을 보낸 후, 다로 써니에게 이혁은 "맞다, 민유라 내 여자다"라면서 "내가 널 한번도 사랑한 적 없는게 중요한 것"이라 말했다. 써니는 "그럼 왜 결혼한 거냐"며 배신감에 눈물, 이혁은 "어마마마가 하라고 해서 한것"이라면서  "어떻게 이럴수가, 원래 이런사람이냐, 지금껏 날 속인 거냐"고 눈물 흘렸다. 
써니는 태황태후를 찾아가 진실이 뭔지 밝히게 해달라고 했다. 태황태후는 "폐하라도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모든 일에 절차가 있으니 확실히 증거를 찾고 움직이라고 했다. 이어 소현황후의 사인이 심장마비인지 다시 묻자, 태황태후는 과거를 떠올렸다. 알고보니 소현황후의 父가 변선생이었던 것이다. 태황태후는 "아닐 것, 아니어야한다"면서 이혁을 직접 만나러 갔다.  
아무렇지 않게 유라와 함께 있는 이혁을 보며, 태황태후는 화를 참지 못했다. 이혁은 "오써니를 황후로 인정하지 않는다, 민유라를 황후자리에 앉힐 것"이라고 했고, 태황태후는 그래서 황후를 절벽에서 밀라고 사주했는지 물었다. 이어 소현황후에 대해서도 묻자, 이혁은 당황했다. 그러면서 정말 죽음에 관련있는지 묻자, 이혁은 "제가 돌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미친 일을 만들지 않길 바란다"며 자신의 민낯을 드러냈고, 이혁의 본 모습의 태황태후는 충격을 받았다. 
써니는 태후강씨(신은경 분)을 찾아가, 유라가 이혁의 여자임에도 왜 자신을 황후로 앉혔는지 물었다. 
그러면서 "이혁의 민낯, 이 황실이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릴 것"이라면서 "소현황후가 7년전 죽은 진짜 이유도 이참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현황후 말에 태후강씨가 돌아봤고, 써니는 "소현황후의 사인이 심장마비가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자, 태후강씨는 "조용히 엎드려 사는 것이 황후가 살 길"이라 말했다. 써니는 태황태후가 이혁의 혼외자식이 아리임을 이미 다 알고 있음을 전했고, 태후강씨는 흥분했다. 오써니는 "아직 7년 전 일은 시작도 안했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혁은 써니를 찾아갔고, 써니는 "나와 소현황후의 진실을 세상에 알릴 것"이라고 했다. 이혁은 "착각하지마라, 할마마마도 내 핏줄, 절대 황실에 해가되는 일을 하시지 않을 것"이라 했다. 써니는 "할마마마가 황제 옷을 벗길지, 황후 옷을 벗길지 두고보자"고 말했다.  
무언가 생각에 잠긴 태황태후는 태후강씨를 불러내 모든 것에 대해 긴급안건으로 재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태황태후는 강씨에게 "자신의 죄를 모두 밝혀라,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한다"고 하며 이혁과 유라를 찾아갔고, 써니를 대신해 유라의 뺨을 때렸다. 써니는 그제서야 태황태후의 진심을 알고 감동했다. 태황태후는 긴급안건을 상정했다. 
써니는 태황태후를 다시 찾아가, 감사함을 전했다. 하지만 태황태후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해 싸늘한 주검이 되어있었고, 써니는 이를 뒤늦게 알아채며 충격, 오열했다. 이때, 이혁이 써니의 울부짖음에 방으로 들어왔고, 최초 발견자인 써니를 범인으로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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