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父 채무 불이행 논란→소속사 "사실 확인해 입장 밝힐 것"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2.13 20: 22

안재모 측이 아버지의 채무 불이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재모의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 측은 13일 OSEN에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알렸다. 
앞서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어머니가 1990년대 중반 안재모의 아버지 안모 씨에게 약 3800만 원을 빌려준 뒤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돈을 돌려받기 위해 민사소송까지 제기했고, 재판 끝에 승소했지만 돈을 받을 수 없었다고도 말했다. 

또한 A씨는 1990년대 후반 안재모의 매니저를 수소문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주장에 따르면 A씨는 1990년대 후반부터 안재모의 매니저에게 안재모 아버지의 채무 불이행 사실을 알렸고, 안재모의 매니저에게 '안재모 역시 아버지와 연락이 잘 되는 상태는 아니니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는 답을 받았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 
이에 안재모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다"라며 "워낙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인만큼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모 측은 "빠른 시간 안에 상황을 파악해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도 덧붙였다. 
과연 안재모를 둘러싼 가족 채무 불이행 의혹이 어떻게 해결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안재모는 지난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 '야인시대', '왕과 나', '위대한 조강지처', '전생에 웬수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와이피플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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