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15일 결방...박항서 호 스즈키컵 결승 중계 [공식입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13 18: 40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가 이번 주 결방한다.
'운명과 분노'의 제작사 호박덩쿨 측은 13일 "주상욱과 이민정의 동상이몽 로맨스가 시작되며 분당 시청률이 급상승한 SBS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최고 시청률 11.5%)가 이번 주(12월 15일 토요일)결방한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의 스즈키 컵 결승전(VS 말레이시아)이 SBS에서 독점중계 하는 것으로 확정되며 이례적으로 베트남 축구를 지상파에서 보게 된다. 

스즈키컵은 동남아시아의 월드컵이라고도 불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대회이지만, 한국의 지상파에서 생중계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이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활약하며 일으킨 돌풍 때문이다.
AFF 스즈키컵 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 2차전은 한국시간 15일 저녁 9시 부터 SBS에서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의 중계로 전해진다. 
운명과 분노 팬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평균 시청률 10%대에 진입하며 스토리 전개에 탄력을 받고 있는 와중에, 해외축구로 인한 예상하지 못한 결방으로 1주를 또 기다려야 되기에 SNS 등으로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SBS 주말 드라마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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