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엑소, 중독성甲 고품격 취향저격.."잇츠 더 러브샷"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2.13 18: 01

"It's the love shot!"
엑소가 더 강렬해진 중독성으로 돌아왔다. 역시 엑소답다. 풍성하게 채워진, 중독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템포(Tempo)'에 이어 '러브 샷(Love Shot)'으로 다시 한 번 취향저격에 나선 엑소다.
엑소가 13일 오후 6시 정규5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샷'을 발표하고 다시 한 번 팬심 공략에 나섰다. '템포'의 성공적인 활동에 이어 '러브 샷'으로 또 음악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엑소였다. 매력적이고 중독적인 음악은 단 번에 엑소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러브 샷'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매력이다. 트렌디하면서 엑소다움이 묻어 있다. 중독적인 후렴구는 단번에 귀를 사로잡고, 듣는 재미도 있다. 엑소다운 매력이 다채롭게 묻어나 지루하지 않은 곡이다.
이 곡은 808 베이스의 팝 댄스곡. 무게감이 느껴지는 동시에 후렴구는 중독성을 높이는데 최적화 됐다. 첸과 찬열이 참여하기도 한 가사는 '삭막한 세상 속 점점 잊혀져 가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찾고 함께 하길 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단 번에 귀를 사로잡을 정도로 어렵지 않지만, 평범한 곡도 아니다. 세련된 멜로디와 엑소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 랩이 더해져 더 풍성해졌다. '템포'가 보여줬던 매력과는 또 다른 엑소의 팔색조 매력이다. 감미롭고 몽환적인, 로맨틱하기도 한 엑소의 완전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엑소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군무를 확인할 수 있어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가사를 모티브로 한 손동작과 부드러운 웨이브, 절제되면서도 우아함이 돋보이는 그루브 안무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엑소의 성숙하고 섹시한 카리스마로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더 다채로워진 엑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의 향연이 조화로운 '러브 샷'. 팬심을 정조준한 엑소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