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홍진영 "친언니 '미우새' 출연후 3kg 빠져"[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12 23: 33

홍진영이 '미우새'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언니에 대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12일 MBC '라디오스타'는 모델 장윤주, 모델 김원중, 가수 홍진영, 래퍼 딘딘이 함께하는 '흥으로 흥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원중은 빈지노하고 전략적 제휴 관계라고. 김원중은 "제가 데뷔할 때 빈지노랑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쌍둥이 화보로 함께 많이 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소녀 두 분이 오시더니 사인 하나만 해달라고 했다. 사인을 제 이름으로 했다. '모델 김원중'으로 했는데 팬 분이 빈지노 아니냐고 사색이 되어서 돌아갔다"라고 털어놨다. 

패션쇼보다 떡밥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원중은 "명품 브랜드 쇼를 하면 엄마 가방이라도 주는 줄 알았다. 전혀 아니었다. 헬퍼 분들에게 주는거 없냐고 물어봤는데 '네가 입은 팬티랑 양말은 가져가'라고 해서 챙겨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자이너로도 활동하는 김원중은 "모델이 하면서 비싼 옷을 입어볼 수 있으니까 훔쳐봤다. 옷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공부했다. 그리고 제 방식대로 그려놨다. 저희 회사의 테크니컬 디자이너와 함께 옷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홍진영은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는 "파운데이션부터 립스틱까지 하고 있다. 홈쇼핑은 물론 면세점도 입점되어 있다"고 털어놨다. 
윤종신이 화장실 잘 되면 대박이라던데라고 질문했다. 홍진영은 "경쟁이 엄청나다. 파운데이션 시장이 원래 죽었고 팩트 시장이었다. 제가 파운데이션 론칭한 다음에 그 시장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진영 친언니가 미우새에 나와서 화제다. 홍진영은 "언니가 방송이 나가고 나서 언니가 이틀 동안 잠을 안 자고 댓글만 보고 있었다. 제가 일 끝나고 집에 왔더니 '홍진영' 하면서 울었다. '나 이렇게 태어나서 관심 처음 받아봐'라고. 잠을 안 자고 댓글만 보다 이틀 동안 3kg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 다음날 언니가 시장이랑 마트를 다녔다. 어머님들이 몰려들었다고 들었다. 살갑게 인사를 하니까 멘탈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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