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탁집子, 각서썼다 "나태해질시, 백종원에 5배 변상"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12 23: 22

홍탁집 아들의 180도 변한 모습은 물론, 백종원과 각서까지 썼다. 
12일 방송된 SBS 수요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홍은동 포방터시장이 그려졌다. 
먼저 홍탁집 아들이 그려졌다. 아들은 바쁜 준비로 아침을 맞이했다. 홍탁집 아들은 복장까지 깔끔하게 갖추고 있었다. 백종원도 의문의 박스를 들고 나타났다. 손에 들린 박스의 정체는 냄비였다. 뚝배기가 시작이 오래걸려 양은냄비로 바꾸자는 의견이었다. 

그리곤 백종원은 약속했던 각서를 쓰자고 했다. 백종원은 '1년 안에 나태해질 경우, 모든 비용의 다섯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변상하겠다' 고 적으라고 했다. MC들은 "매정하다고 할수도 있으나 골목식당 하면서 금전적, 시간적으로도 역대급 투자했다"면서 "각서와 약속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잡을 것"이라 했다.  이어 백종원은 '손님께 드리는 약속, 제가 나태해져 보이면 언제든 혼내주세요'도 적으라고 했다.  각서는 1년 후회수, 손님과 약속은 영원히 지켜야한다고. 전국민이 증인이 된 가운데, 홍탁집 아들은 이를 적어냈다. 
장사시작 전 각서에 도장까지 찍고 시작했다. 가게 벽에도 액자로 걸어뒀다. 母는 "아들이 180도 변했다"면서 "아침 일찍 나오고 밤에도 안 돌아다닌다, 자기가 피곤해서 어딜가겠냐, 솔직히 말하면 몇개월 더 고생해야한다"며 뿌듯해했다.  이만큼 할수있는 것도 어머니조차 믿기 어려운 변화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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