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장나라, 외도한 신성록에 "지금껏 절 속이셨습니까" 분노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12 22: 22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신성록에게 직접적으로 마음을 물었고, 신성록은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 써니(장나라 분)에게 적반하장으로 나온 이혁(신성록 분)이 그려졌다. 
이날 써니(장나라 분)과 왕식(최진혁 분)이 이혁(신성록 분)과 유라(이엘리야 분)의 불륜현장을 목격했다. 유람선 위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을 보며 써니는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렸고, 왕식은 그런 써니의 눈을 가려줬다. 써니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하염없이 걸었다. 그 뒤에서 왕식이 써니를 부축했다. 

잠에서 깬 이혁과 유라는 황후가 자신들의 관계를 눈치챘음을 알아챘다. 이어 기자들의 눈에 띄지않게 서둘러 자리를 도망쳤다. 써니는 이혁 방에 들어갔다. 마침 샤워한 척 나오는 이혁과 마주쳤다. 써니는 "이 사파이어 목걸이 앞에서 진실을 말해달라, 지금껏 저를 속이고 계셨습니까"라면서 자신에 대한 마음, 행동, 다 거짓이었냐고 물었다. 이어 "지금 폐하 앞에 있는 사람 폐하 아내 맞냐"면서 간밤에 어디 있었는지, 정말 황제전에서 잔건지 물었다. 
이혁은 "뭘 의심하는 거냐, 당연히 이 침실에서 잤다 그런 것까지 말해야하냐"고 적잔하장으로 나왔다. 써니는 "뭘 봤든, 뭘 들었든 지금 폐하가 아니라고 하면 그렇게 믿겠다, 그러니까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사실대로 말해달라"면서 "절 속인적 맹세코 없냐"고 다시 질문했다. 이혁은 "없다, 그럴 이유없다, 황후를 미워한적 맹세코 없다"고 말했다. 써니는 그런 이혁을 끌어안으며 "폐하 마음이 변할걸까 무서웠다"고 눈물 흘렸다. 또 다시 이혁에게 속은 써니였다. 이 모습을 왕식은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한편, '황푸의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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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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