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인교진에 한방 먹였다 "계약직 모두 정규직 전환"[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12 22: 21

 강지환이 인교진의 뒤통수를 때렸다. 
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 백진상(강지환)이 뉴스에 출연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인환(인교진)이 "백진상 무슨 짓을 하려는거야?"라고 눈을 부릅떴다. 

백진상이 "저는 이 자리에서 저희 MW치킨을 칭찬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인 직원들의 처우에 대해서다. 감정노동자인 매장직원들, 계약직직원에 대한 처우들"이라며 계약직 직원 면접 때 정규직 전환에 대한 녹취를 공개했다. 
 
녹음기에는 인사팀장이 2년 전 계약직 사원들에게 계약 만료 후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약속이 담겨 있었다.
백진상은 방송 도중 강인환(인교진) 사장에게 전화 연결을 했다. 결국 강인환은 "저희 MW치킨은 전체 계약직 전체 직원 모두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라고 선언하고 말았다.  
앵커는 직원들에게 훈훈한 연말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방송국을 나선 진상에게 동료 직원들의 문자가 쏟아졌다. 하지만 이루다(백진희)에게 연락이 없자 "왜 이대리는 연락이 없는거야?"라고 의아해했다.
다음날 강인환이 백진상에게 "어제 나를 그렇게 제대로 엿을 먹여! 네가 그렇게 모른척 한다고 내가 너를 그냥 놔둘 것 같아?"라고 멱살을 잡았다. 
하지만 이때 아침부터 기자들이 회사로 몰려들었다. 할 수 없이 강인환과 백진상이 다정한 포즈로 취재진 앞에 설 수 밖에 없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