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셔"..'수미네반찬' 별이 밝힌 #융드옥정 요리실력#하하 식성[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12 21: 25

'수미네 반찬'의 김수미가 돈주고도 못 먹는 '수미표 굴 한상'을 차렸다. 
1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겨울하면 떠오르는 식재료 굴로 만든 반찬을 선보였다. 
김수미가 게스트로 별이 등장하자 '융드옥정'이라 불리는 하하의 엄마에 대해 "반찬을 맛없게 한다는 걸 들었다"고 했다. 이에 별은 "감싸드리고 싶은데 창의적으로 요리를 한다"며 "남편한테 들었는데 본인이 한 갈비찜을 한 입 먹고 몰래 뱉었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별은 "남편이 썩은 거 빼고 다 먹을 수 있다. 어딜 가도 다 맛있다고 한다. 투정을 안한다. 어머니한테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독일 유학생 출신인데 양식은 잘하는데 한식은 약하다"고 수습했다. 
이날 김수미는 굴국과 굴밥을 만들었다. 굴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요리를 위해 최소한 재료만을 사용했다. 김수미는 "독특한 굴 맛을 보려고 굴과 무 외에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어리굴젓도 만들어 침샘을 고이게 했다. 
장동민은 굴국을 맛보더니 "커피숍에서 국물만 팔았으면 좋겠다. 텀블러에 넣어서 먹고 싶다"며 감탄했다. 
굴국에 굴밥, 굴전까지 굴 한상이 차려졌고 모두 맛있게 먹었는데 별은 맛있다며 밥을 직접 펐다. 최초로 직접 밥 푸는 게스트였다. 장동민은 "이런 게스트는 처음이다"고 했고 별은 "너무 맛이다. 나오길 잘했다"며 숟가락을 놓지 않았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수미네 반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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