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뜨청' 윤균상, ♥김유정에 키스 후 "연애할 생각 없습니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11 22: 52

윤균상이 김유정을 밀어냈다.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길오솔(김유정)이 음침한 분위기가 감도는 한 남자 고객의 집으로 청소를 갔다. 
   

장선결(윤균상)이 권비서(유선)을 통해 오솔이 상월동 시범아파트에 일을 하러 나갔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이어 블랙리스트 고객 명단을 달라고 했다. 선결은 '여직원 성추행' 내용을 보고 놀라 오솔에게 급히 전화했지만 청소하고 있었던 오솔은 받지 못했다. 
오솔이 청소하고 있었던 아파트의 불이 꺼졌다. 이어 집주인이 집 안으로 들어왔다. 
선결이 다 낫지 않은 팔의 깁스까지 풀고 차를 몰아 오솔이 일하는 아파트로 달려갔다. 무슨 일이 난 줄 알고 "길오솔씨! 길오솔씨"을 외치며 문을 두드렸다. 다행히 오솔은 아무 일이 없었다. 
오솔을 본 선결은 "괜찮습니까?"라고 물었다. 집 주인까지 때린 선결. 이 남자 고객은 "왜 남의 집에 들어와서 때려요?"라고 울먹였다. 
선결의 팔에 상처까지 났다. 오솔이 선결의 팔에 약을 발라주며 "대표님 요즘 진짜 이상한거 아세요?"라고 말했다. 선결이 "길오솔씨, 손 한번만 줘봐요. 제가 뭐좀 확인할게 있어서"라고 말했다. 
선결이 오솔의 손을 잡았다. 이어 오솔의 팔을 끌어 당겨 키스를 했다. 이 모습을 최군(송재림)이 보게 됐다. 
최군은 "유일하게 닿을 수 있다고 말한 사람이 길오솔이었어"라고 이야기했다. 
오솔이 집으로 와서 "아, 눈은 왜 감아가지고. 대표님이 나 좋아하나. 이거 썸인가"라고 부끄러워했다. 
다음날 아침 오솔이 오랫동안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아 길공태와 길오돌 모두 의아해했다. 공태는 "너 아침부터 샤워했니?"라고 놀랐다.  
 
오솔은 아침부터 예쁘게 차려 입으며 스타일에 공을 들였다. 오솔이 출근했고 선결이 오솔을 보자마자 반한 듯 긴장한 모습이었다. 
오솔이 황재민(차인하)과 티격태격 다정한 모습에 선결이 질투심이 폭발했다. 그리고 내내 오솔과 재민의 모습을 지켜봤다. 
오솔이 동료들과 회식 자리에 참석하며 선결의 연락을 기다렸다. 엄마 차매화(김혜은)의 많은 남자친구들로 인해 마음이 더욱 닫힌 선결. 
늦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오솔이 우연히 선결과 마주쳤다. 오솔이 "어제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고 하자, 선결이 "지금 그 이야기를 할 기분이 아니다"고 했다.
오솔이 "어떻게 사람이 자기 기분대로만 행동해요. 대표님 기분이야 어쨌든 어제 그 일 그 키스에 대해서 한마디 정도는 해줄 수 있는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선결은 "대체 나한테 무슨 이야기가 듣고 싶은 겁니까. 왜요? 사귀자는 말이라도 기대했습니까? 미안하지만 난 연애할 생각없습니다. 지금은 하고 싶지도 않고"라며 냉랭하게 이야기하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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