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경록 "예비신부, 착하고 순수해..다정한 남편·좋은 아빠가 꿈"[직격인터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2.11 18: 27

그룹 V.O.S 멤버 김경록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보도에 당황했지만, 많은 축하에 감사하다는 김경록.
김경록은 11일 오후 OSEN에 직접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경록은 "갑작기 기사가 나서 얼떨떨하다. 다른 것보다 그동안 준비하면서 생각을 못했는데, 기사도 나고 관심도 가져주시니 실감이 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경록은 내년 1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6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지난 4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김경록은 예비신부에 대해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했고, 지인의 소개로 4년 전에 만났다. 1년 전부터 결혼 준비를 해왔다"라며, "자연스럽게 결혼 결심을 하게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경록은 "예비 신부는 나를 잘 챙겨주고 이해해준다. 그런 모습들이 좋았다"라며, "요즘 친구들보다 순수한 것 같고 많이 착하다"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경록은 이로써 V.O.S 박지헌, 최현준에 이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김경록은 "지헌이 형이 많이 좋아해줬다. 서로 상의를 많이 하고, 조언도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이후에도 김경록은 가수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록은 "결혼 후에도 지금과 크게 다를 건 없다. 찾아주시는 곳에서는 즐겁게 노래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새 앨범이 나온지가 1년이 다 되가니까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경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게재 직접 "저 장가갑니다. 행복하게 많이 웃으며 잘 살겠습니다. 많이 축복해주세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경록은 편지에서 "제가 지난 4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다음달 12일에 결혼을 합니다"라며, "아직 더 성숙해져야 할 부족한 저이기에 새로운 출발점에서 한걸음 나아가려는 저희를 축복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경록은 "어릴 적부터 저의 꿈은 다정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였습니다. 평소 욕심을 부리며 살아오지 않았지만 이 꿈만큼은 욕심부러 나가고 싶어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노래와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김경록은 웨딩화보까지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김경록은 지난 2004년 V.O.S로 데뷔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솔로앨범 '김경록'을 발표한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김경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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