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강동원"..지승준 누구? 원조 이모팬 마음 싹쓸이한 '슛돌이' [Oh!쎈 레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2.11 17: 29

 ‘슛돌이’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었다. 1기 방송 당시 7살 정도의 아이들이 출연해 축구에 도전했던 프로그램. 그중에서도 현재까지도 화제의 중심에 선 이가 바로 지승준이다.
지난 2005년 방송된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이하 날아라 슛돌이)에서는 이승권, 김태훈, 지승준, 김민호, 김태주, 오지우 등 FC 슛돌이 축구 꿈나무들이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1대 감독으로 가수 김종국이 활약하기도 했다.
지승준은 1999년생 당시 7살로 ‘리틀 강동원’ 수식어를 얻은 FC 슛돌이 주장이었다. 떡잎부터 남다른 잘생긴 외모는 물론, 리더십과 훈훈한 성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시간이 흐른 후 2008년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김종국 편에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2년 스토리온 ‘토크 & 시티’의 봄나들이 특집 대구 편에서는 엄마와 함께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워낙 어린 시절 방송에 노출됐던 만큼 ‘어떻게 자랐는지’, ‘얼마나 자랐는지’는 언제나 대중의 관심사였다. ‘날아라 슛돌이’ 1기가 종영한 지 벌써 1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지승준의 근황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것만 보아도 그렇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인 배우 류승수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윤혜원과 지승준의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윤혜원은 과거 친언니와 쇼핑몰을 운영한 바 있다.
지난 10일 ‘동상이몽2’에서는 윤혜원의 쇼핑몰 경력이 언급되자 실시간 검색어에 과거 운영했던 쇼핑몰 이름이 올랐다. 이와 함께 지승준에 대한 관심 역시 다시금 쏠리고 있다. 원조 이모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국민 슛돌이’였던 터. 벌써 14년째 지승준을 기억하고 관심을 가지면서 발생하는 화제성이 놀랍다.
한편 지승준은 쇼핑몰 모델로 활약했으며, 어머니 윤효정 씨는 SNS를 통해 팬들을 위해 지승준의 성장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아이가 점차 성장하면서 계정을 폐쇄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2012년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다고 알려진 바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스토리온 제공, 윤효정 씨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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