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신더가드 노리나… 리얼무토 포함 3각 트레이드 추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12.11 14: 30

뉴욕 양키스가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J.T 리얼무토(마이애미)를 포함한 3각 트레이드 추진 루머가 끊이지 않는다.
‘디 애슬래틱’의 켄 로젠탈, ‘SNY’의 앤디 마르티노 등 비롯한 현지 기자들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메츠, 마이애미의 3각 트레이드 가능성을 일제히 시사했다. 막 시작된 윈터미팅의 첫 화제로 이 트레이드가 떠오르는 분위기다.
골자는 메츠가 리얼무토를 얻고, 양키스가 신더가드를 영입하는 것이다. 포수 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메츠는 올스타 포수 리얼무토에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메츠 또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마이애미는 적절한 대가가 있으면 리얼무토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선발 보강을 노리는 양키스가 신더가드를 영입하면서 그만한 대가를 내놓을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추측이다. 마르티노는 “양키스가 메츠 투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꼭 신더가드여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메츠와의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투수 보강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로젠탈은 “신더가드가 논의에 포함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메츠가 리얼무토 하나를 얻는 대가로 신더가드를 시장에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트레이드 판이 커질 경우 신더가드라는 큰 매물이 등장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신더가드는 팀이 3년 동안 계약을 통제할 수 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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