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운드 잔나비(최정훈, 윤결, 장경준, 김도형, 유영현)가 악동뮤지션 수현과 함께 부른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오는 21일 발표한다.
11일, OSEN 취재 결과 잔나비와 수현의 콜라보레이션 캐럴송 'Made In Christmas(가제)'은 21일 베일을 벗는다. 앞서 알려진대로 잔나비가 직접 만들고 수현이 피처링을 더해 완성했다.
워낙 독보적인 음악 컬러를 자랑하는 잔나비라 크리스마스 시즌송 역시 기존 음악들과 결이 다르다는 평이다. 여기에 유니크한 수현의 음색까지 더해져 참신하고 트렌디한 겨울송이 탄생했다는 후문.
앞서 잔나비는 이문세와 깜짝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잔나비가 작사 작곡한 '길을 걷다 보면'이 이문세의 16집 앨범 '비트윈 어스'에 실려 음악 팬들의 고른 사랑을 받았다.
잔나비는 1992년생 원숭이 띠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밴드다. 보컬 최정훈, 기타 김도형, 건반 유영현, 베이스 장경준에 함양에서 온 드러머 윤결이 동고동락 중.
2014년 4월 데뷔 싱글 '로켓트'를 낸 지 2년 만인 2016년 가을 400석 공연을 단 5초 만에 매진시켰고 지난해 1월 히든트랙넘버V 프로젝트로 윤종신과 호흡을 맞추며 '대세'로 급부상했다.
지난달 24~25일에 열린 콘서트 '넌센스'가 벌써 10번째 단독 콘서트. 이 공연에서 잔나비는 신곡 '거울', '전설' 등을 공개하며 내년 상반기 발매될 두 번째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잔나비는 21일 캐럴송 발표 후 팬들과 뜻깊은 연말을 보내며 내년에 발표할 정규 앨범 막바지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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