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개봉 일주일 남았는데 예매율 1위..벌써 대박 조짐 [Oh! 무비]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11 10: 17

한국영화 기대작 '스윙키즈'가 개봉을 일주일이나 남겨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윙키즈'은 오전 9시 기준, 22.6%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관객수는 약 4만 명에 육박했다. 
특히 '스윙키즈'는 아직 정식 예매가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하듯 예매율 1위에 올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윙키즈'에 이어 '보헤미안 랩소디'(20.5%)가 2위, '국가부도의 날'(10.5%)이 3위, '아쿠아맨'(8.7%)이 4위, '도어락'(6.0%)이 5위를 나타냈다. 

극장가 대목인 12월 연말을 맞아 국내 대형 배급사에선 텐트폴(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 흥행이 예상되는 대작들) 작품들을 내놓고 있다. NEW는 '스윙키즈', 쇼박스는 '마약왕', CJ는 'PMC: 더 벙커' 등이다.  
제일 먼저 스타트를 끊는 작품은 '스윙키즈'이며 언론 시사회 이후 시나리오, 연출, 연기까지 삼박자가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예매율도 1위에 올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상업영화 감독 데뷔 이래 한 번도 흥행에 실패한 적 없는 강형철 감독과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흥행을 비롯해 '신과함께' 천만 기운을 받은 도경수가 뭉친 '스윙키즈'. 이번 작품이 12월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과속스캔들'(824만)과 '써니'(736만)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감각적 연출력과 유쾌한 재미, 따뜻한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연출 작품 모두가 큰 사랑을 받아온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도경수, 박혜수, 오정세, 김민호, 그리고 브로드웨이 최고의 탭댄서이자 배우인 자레드 그라임스 등이 열연했다. 오는 19일 개봉./hsjssu@osen.co.kr 
 
[사진]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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