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뜨청’ 윤균상♥김유정 ‘The Love’ 시작?..입덕부정→2번째 키스[Oh!쎈 레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11 09: 57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윤균상과 김유정이 ‘The Love’을 시작할까. ‘입덕 부정기’를 끝낸 윤균상이 본격 ‘유정앓이’에 빠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극본 한희정, 연출 노종찬) 5회분에서는 선결(윤균상 분)이 오솔(김유정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계속해서 부정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선결은 ‘결벽증’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청소업체 대표이기도 하다. 더러운 건 조금도 참을 수 없는 사람인데 오솔이 등장한 후 그의 삶에 변화가 생겼다.

사실 선결과 오솔의 첫 만남이 유쾌하지 않았다. 선결은 버스 안에서 졸고 있는 오솔을 보고 청결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두 사람의 만남이 거듭됐다. 선결의 무선청소기 ‘금자씨’를 우연히 오솔의 손에 들어왔고 선결이 오솔에게 금자씨를 받았다. 그리고 오솔이 선결이 대표로 있는 ‘청소의 요정’에 입사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들의 인연이 시작됐다.
하지만 선결과 오솔이 만날 때마다 선결이 좋아하지 않는 일들이 벌어졌다. 오솔에게 짝사랑의 아픔을 안긴 도진(최웅 분)을 우연히 만났는데 오솔을 무시했고 오솔은 남자친구가 있다며 남자친구가 선결이라고 밝히고는 선결에게 키스, 선결이 그대로 기절했다. 이후 선결이 오솔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던 중 오솔이 선결에게 모르고 물을 뿌렸고 서로를 향한 오해만 더 쌓였다.
그 속에서도 오솔을 향한 선결의 마음은 커져갔다. 그런데 선결은 오솔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계속해서 부정했고 오솔을 멀리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선결은 고객의 피규어를 망가뜨린 오솔에게 꼴도 보기 싫으니 나가라고 했지만 오솔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과 오솔 어머니의 기일이라는 걸 알고 오솔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특히 선결은 더러운 거라면 치를 떠는데 회사에 출근해 청소하다 사다리에서 떨어질 뻔한 오솔을 안아서 구하고는 심쿵했다. 선결이 “더럽고 땀에 찌든 이 여자를 안은 내가 왜 괜찮은 걸까요”라고 생각했다. 거기다 최군(송재림 분)에게 상담을 받고 다른 직원과 오솔의 컵을 만지려고 했는데 다른 직원의 컵은 만지지 못해지만 오솔의 컵은 만질 수 있었다.
거기다 선결은 ‘사랑’에 관한 다큐를 보다가 오솔을 떠올렸고 오솔이 환영처럼 나타나 “당신은 지금 사랑에 빠진 겁니다”라고 하자 화들짝 놀랐다. 선결은 “안 빠졌다”며 부정했지만 상사병 수준으로 오솔에게 빠져 있었다.
결국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오솔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계속해서 거부하던 선결이 다른 남자와 친하게 지내는 오솔을 보고 질투하고 결국 오솔을 찾아가 확인할 게 있다며 키스하는 모습이 예고돼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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