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가 깜짝 컴백으로 2018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커밍 순(COMING SOON)' 포스터를 공개하고 위너의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위너의 네 멤버들은 길거리에 나란히 앉아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모습. 핑크빛 무드의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의 '커밍 순' 포스터는 위너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정점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
위너가 가요계에 컴백하는 것은 지난 4월 발표한 '에브리데이(EVERYD4Y)'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많은 인서(이너서클, 위너 공식 팬클럽)들의 요청에 따라 위너의 3집 정규 앨범은 해외 투어가 끝나는 내년 2월로 연기한다"며 "12월에는 느낌이 오는 싱글곡을 선발표해 위너와 인서들에게 2018년 최고의 행복한 연말을 선물하고 싶다"고 위너의 컴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위너는 이번 컴백으로 '글로벌 그룹'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위너는 히트곡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의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억 뷰를 넘기며 데뷔 후 최초로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위너는 국내 뿐만 아니라 수많은 해외 팬들이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유튜브에서 1억 뷰를 돌파, 탄탄하게 쌓은 굳건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리얼리 리얼리'는 4인조로 재편된 이후 발표된 첫 곡. 4인조가 된 후 위너는 더욱 독보적인 컬러로 '위너만의 음악'을 계속하고 있다. '리얼리 리얼리'는 새롭고 독보적인 위너의 행보를 연 기념비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 곡으로 위너는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했고, 보이그룹 최초로 차트인 상태에서 1억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K팝의 대기록을 탄생시킨 바 있다.
'억대뷰 그룹'에 합류한 위너는 이제 연말 컴백으로 2018년 행보에 정점을 찍는다. 솔로로 본격 데뷔한 위너의 송민호는 '아낙네'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정상을 모두 올킬하며 길을 제대로 닦았다. 송민호의 솔로에 이어 정상 바통은 다시 위너가 받는다. 완전체로 다시 뭉칠 위너, 더 이상 거칠 것이 없다.
과연 새롭게 돌아온 위너는 어떤 기록을 탄생시킬까. 연말을 화려하게 마무리 할 위너의 정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