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단장, “우리 팀에 브라이스 하퍼 자리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11 09: 14

뉴욕 양키스가 슈퍼스타 브라이스 하퍼(26) 영입전에서 손을 떼는 모양이다.
브라이언 캐쉬먼 양키스 단장은 윈터미팅 기간 중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하퍼 영입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캐쉬먼은 하퍼가 양키스에 어울리냐는 질문에 “우리 팀에 자리가 없다. 하퍼가 1루수로 뛰는 것은 양키스의 고려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양키스는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애런 힉스, 브렛 가드너, 제이코비 엘스버리, 클린트 프레이저 등이 포진해 있어 외야가 포화상태다. 이에 하퍼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외야수 하퍼를 1루수로 쓰라는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정작 양키스에서는 큰 관심이 없는 모양새다.

캐쉬먼은 “아직도 언론에서 하퍼 영입 가능성을 묻다니 놀랐다”면서 하퍼에게 큰 관심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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