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카스티요-루이스 발부에나, 교통사고로 사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11 08: 59

전 메이저리거 두 명이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1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 파이어리츠 2루수 호세 카스티요(37)와 전 메이저리거 루이스 발부에나(33)가 지난 7일 모국 베네수엘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카스티요와 발부에나는 전 보스턴 소속 카를로스 리베라와 함께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이동하던 그들에게 노상강도가 들이닥쳤다. 결국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충돌하면서 카스티요와 발부에나가 목숨을 잃었다. 다행히 리베라와 운전기사는 목숨을 건졌다. 4인조 강도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카스티요는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을 거쳐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피츠버그에서 뛰었다. 3루수였던 그는 592경기에서 타율 2할5푼4리, 39홈런을 기록했다. 내야수 발부에나는 시애틀, 클리블랜드, 시카고 컵스, 휴스턴,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파이어리츠 시절 호세 카스티요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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