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골절됐어" '복수가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에 반했다[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10 22: 36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유승호가 조보아에게 사랑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극본 김윤영)'에서 복수(유승호 분)가 수정(조보아 분)에게 한 눈에 반한 모습이 그려졌다.
2009년 학창시절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수와 수정은 같은 반 학생이었으나 전혀 상반된 모습이었다. 전교 꼴등인 복수와 1등이 수정이었던 것. 게다가 두 사람은 한 조의 짝꿍으로 인연이 맺어졌다. 모범생인 수정은 수행평가에도 관심없이 조별과제에 참여안하는 복수 때문에 애를 먹었다. 결국 폭발한 수정이 복수를 옥상으로 불러냈다. 수정은 그동안 쌓였던 감정을 폭발, 복수를 단 번에 제압했다. 복수는 순간 어리둥절했지만, 자신에게 급 밀착한 수정에게 홀린듯 자신도 모르게 수정이 시키는대로 과제를 하고 있었다. 복수도 그런 자신이 이상했다. 

다음날부터 복수는 수정과 마주치면 이상하게 심장이 뛰었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달리기 파트너가 된 두 사람, 복수가 넘어졌고, 수정이 그런 복수를 등에 업고 달렸다. 덕분에 수정과 복수가 1등으로 들어왔다. 복수는 여자 등에 업혀 들어왔다는 사실에 세상 창피해했다. 복수가 수정에게 "날 멍청이로 만들었다"고 하자, 수정은 "멍청이 맞다"면서, 복수가 폭력 가해학생들을 제압할때 잘못 말했던 간디의 명언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네가 비폭력주의자인진 모르겠는데, 아까는 좀 멋있더라"고 말했고, 복수는 그렇게 말한 뒤 커튼 뒤로 사라지는 수정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복수는 "마음이 골절됐다"라면서 수정에게 한 눈에 반해버렸다. 그날 이후 복수는 수정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복수는 등교하는 수정에게 다가가 "나랑 데이트하자"고 적극적으로 대시,  수정은 "난 멍청이랑은 안 만난다"며 거절했다. 이에 복수는 "난 널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하면 잘하는데 방법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수정은 "그럼 국어성적 올려봐라, 기대해보겠다, 너 강복수한테"라고 말했고, 그날 이후 복수는 열심히 공부에 집중했다. 
한편,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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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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