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뜨청' 윤균상, 더러운 김유정 안고 '심쿵'[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10 22: 06

윤균상이 김유상을 안고 심쿵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장선결(윤균상)이 길오솔(김유정)에게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호통을 쳤다. 선결이 "꼴도 보기 싫으니까 나가요! 내 사무실 내 회사에서 당장 나가라고"라고 소리쳤다. 
오솔이 다리를 불편해 하면서 사무실을 나왔다. 이 모습을 권비서(유선) 역시 안타깝게 바라봤다. 

 
오솔이 엄마의 납골당으로 갔다. "엄마 잘 있었어? 나 예쁘지? 엄마 보러 온다고 옷장에서 제일 예쁜 옷으로 골라 입었는데. 이제 좀 여자 같나? 맨날 잘 씻지도 않고 덜렁댄다고 걱정했잖아. 사실 난 오늘 조금 힘들었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납골당에 요쿠르트가 놓아져 있었다. 최군(송재림)이 몰래 넣어두고 간 것이었다.
오솔이 집으로 가는 길에 요쿠르를 마시고 있었다. 최군이 놓고 간 것인지 모르는 오솔이 "엄마 기일 때마다 꼬박꼬박 요쿠르트를 놓고 가는 사람이 있다. 누군지 모르지만 이게 뭐라고 위로가 된다. 꼭 엄마가 놓고 가는 것처럼"이라고 이야기했다. 
장선결이 권비서를 통해 오솔의 어머니 기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선결이 늦은 밤 오솔의 집 앞에 찾아갔다. 
 
선결이 오솔에게 "피규어 어떻게 할겁니까? 570만원인데...됐고 내일 회사나 늦지 않게 나와요. 낮에는 내가 심했습니다 사과할게요 미안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다리는 괜찮아요? 아니 클라이언트가 밀쳤으면 밀쳤다 다쳤으면 다쳤다 말을 해야 알거 아닙니까 바보 같이 당하고 있어요"라고 소리쳤다. 
오솔이 "말할 기회도 없었고. 어쨌든 제가 잘못했으니까요"라고 이야기했다. 
선결이 "어떤 상황에서도 누가 내 직원한테 손대는거 절대 용서 못합니다"라며 "내일 정상 출근하라"고 전했다. 
 
다음날 선결이 고객에게 "피규어를 부러뜨린게 저희 직원의 과실인지 정확하게 집고 가겠다 CCTV를 확인하자"고 했다. 이에 고객은 "죄송합니다 사장님 한번만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선결이 "좋습니다 대신 그 사과는 우리 직원한테 하는걸로"이라고 전했다. 
이 고객은 피규어 부러뜨린 것도 오솔의 탓이 아니라고 거듭 사과했다.
오솔이 청소를 하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졌고 마침 아래에 있던 설결이 오솔을 안았다. 선결이 오솔을 안고 심쿵했다. 선결이 "더럽고 땀에 찌든 이 여자를 안은 내가 왜 괜찮은걸까요"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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