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두산, "승부조작 언급 김수완, 무관하고 황당하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10 15: 28

두산 베어스도 전 소속 선수 김수완(29)에 대한 승부조작 사실을 부인했다.
두산은 10일 "선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불거진 승부 조작과는 무관하다고 한다. 2015시즌 뒤 방출된 김수완은 현재 군복무 중으로, 선수 본인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승부조작 혐의로 KBO로부터 영구제명을 당한 이태양과 같은 혐의로 영구 퇴출된 문우람은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 이태양은 문우람의 무죄와 함께 6명의 선수 실명을 언급하며 승부조작 및 불법도박 등을 했지만, 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수완 역시 이 중 한 명이었다. 김수완은 2008년 롯데 육성선수로 입단해 2013년까지 뛰다 FA 최준석의 보상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년 간 두산에서 뛴 뒤 2015년 시즌을 끝으로 방출당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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