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현역 연장 집념, "100% 자신있다...12구단 OK!"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12.10 09: 54

"12개 구단 모두 괜찮다".
요미우리에서 퇴단한 우에하라 고지(43)가 2019시즌 현역 연장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우에하라는 지난 10월 말께 왼쪽 무릎수술을 받고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중이다. 2019시즌 행보에 대해서도 "친정 요미우리를 포함해 12개 구단에서 뛸 수 있다"며 집념을 보였다. 
우에하라는 지난 9일 자택이 있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귀국했다. 우에하라는 재활상태에 대해서 "상반신만 아니라 하체도 하중을 느끼며 훈련하고 있다. 경사진 길도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아직 러닝을 할 수 없지만 평지에서 30미터 거리에서 캐치볼도 하고 있다고 재활 상황을 소개했다.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와 우에하라의 재결합 가능성도 밝혔다. 이 신문은 10일자 기사를 통해 자유계약을 발표할 당시 왼 무릎의 회복 결과에 따라 재계약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고 우에하라고 친정 잔류를 기본선으로 정하면서 "12개 구단 모두 괜찮다"는 자세라는 것이다.  
우에하라는 그러나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 100% 상태로 참가는 어려울 전망이다. 우에하라는 "그러나 개막은 4월이다. 캠프가 전부는 아니다. 4월부터가 전부이다. 4월까지 100% 몸을 만드는 것은 문제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에하라는 올해도 3월 9일에 요미우리에 복귀하느라 캠프를 참가하지 않았다. 
올해 우에하라는 36경기에 등판해 5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만일 내년 시즌 현역생활을 한다면 프로생활 21년째이자 나이는 44살이 된다.  '스포츠호치'는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훈련을 계속하면서 다른 팀의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우에하라의 2019시즌이 열릴 것인지 궁금해진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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