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허지웅과 이청아가 '싱혼'인 어머니 아버지의 영화 '타이타닉' 재연에 고개를 숙였다.
9일 첫 방송된 tvN '아모르파티'에서 하휘동의 아버지 하창환과 배윤정의 어머니 이정순, 나르샤 엄마 방원자와 이청아의 아빠이자 연극배우인 이승철, 허지웅의 엄마 김현주가 처음 모였다.
이들은 배우자를 떠나보낸 '싱혼'들. 나이와 혈액형 등 자신의 소개를 하며 유쾌한 첫 만남을 가진 다섯 멤버들은 크루즈를 타고 일본 여행을 가기로 했다. 어머니 아버지들은 크루즈 하면 영화 '타이타닉'이 떠오른다고 했다.
모니터를 지켜보던 허지웅은 "설마 저런 건 따라하지 않겠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예고 영상이 나왔다. 허지웅의 어머니와 이청아의 아버지가 '타이타닉' 명장면을 따라하고 있는 모습.
이를 본 허지웅은 고개를 숙였고 이청아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두 사람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색다른 모습에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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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모르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