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장’ 변신” ‘슈퍼맨’ 나은, 혼자서도 잘해요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10 07: 16

나은이가 절친 3인방의 방문에 ‘나대장’으로 변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유치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한 나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은이가 유치원에 간 사이 즐겁게 놀고 있던 박주호와 건후는 갑자기 들이닥친 나은이와 친구들의 등장에 당황했다. 특히 귀여운 건후를 보고 아낌 없는 애정표현을 쏟아붓는 친구들에 건후 역시 어리둥절해 했다.

하지만 당황도 잠시 박주호는 침착하게 친구들 부모님에게 전화해 양해를 구하며 프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나은이는 친구들을 일사불란하게 지휘하는 ‘나대장’의 면모로 놀라움을 안겼다.
먼저 나은이는 화장실로 친구들을 인도해 손 씻는 순서까지 정해줬고 집 소개를 하다가 목이 마르다는 친구의 말에 직접 주스를 따라 친구들을 대접하고 건후까지 챙기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동화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을 등에 태우고 코끼리 놀이를 한 아빠에게 “아빠 괜찮아?”라며 다정함을 뽐내기도.
이외에도 아빠가 간식으로 준비한 케이크를 식탁에 올려놓고 기다리라며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건후가 배고픔에 울음을 터트리려고 하자 크림을 조금 떠서 먹여주는 기지를 발휘했다.
할머니를 위해 시장에서 심부름도 거침없이 해내는 ‘나대장’ 나은이의 모습은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매주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나은이가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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