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현빈, 피빨려 사망한 박훈 다시 죽였다..멘붕의 연속[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2.09 21: 55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훈이 현빈과 게임 대결 후 피가 모두 빨린 채 사망했다. 
9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4화에서 유진우(현빈 분)는 자신과 전날 밤 게임 대결 후 실제로 사망한 차형석(박훈 분)의 소식을 듣고 다시 스페인 그라나다로 왔다. 
의자에 앉은 채 사망한 차형석은 그 어떤 외상도 살인 흔적도 없었다. 유진우는 자신을 찾아온 영사관에게 "어젯밤에 공원에서 차형석을 만났다. 공항가기 직전에. 진술이 필요하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영사관은 "의사가 이상한 말을 했다. 직접사인이 과다출혈일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 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더라. 외상은 전혀 없는데 피가 다 빠져나간 듯한. 주삿바늘이라도 발견되면 살인이다"고 알렸다. 
유진우는 차형석과 전날 밤 싸운 공원으로 가 스마트렌즈를 다시 꼈다. 그곳엔 자신과 싸운 후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차형석이 그대로 있었다. 유진우는 폴리스라인을 넘어 차형석에게 다가갔다. 
그는 지난 밤 자신이 모진 말을 쏟아부은 걸 떠올리며 씁쓸해했다. 그 순간 적이 나타났다. 놀랍게도 그는 죽은 차형석이었다. 자신에게 칼을 들고 덤비는 차형석에게 유진우는 또다시 칼을 빼들었고 다시 한번 그를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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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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