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사유리, 김종국과 신혼로망 실현 "부부같아"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09 21: 27

사유리가 김종국과 신혼부부 로망을 실현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가요계 여제 이선희가 출연했다.  
이날 母들은 이선희가 등자하자마자 "사랑하는 선희씨, 이렇게 만날지 꿈에도 몰랐다, 영광이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이어 가까이서 이선희를 보자마자 "지금도 아기 같다, 너무 곱다"며 팬심을 폭발했다. 특히 "딸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제 이선희도 엄마들 앞에선 딸이 된 모습이 된 것. 이선희는 "저희 어머니도 같은 연예인 자식을 둔 입장에서 많이 공감하신다, 내 자식도 그런다고"라면서 반가워했다. 

이어 母들을 위해 노래 한 소절을 전했고, 母들은 "차분한데 노래할땐 목소리가 울린다, 저런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목소리가 나오냐"며 감탄했다. 이선희는 "어머니들 앞이라 더 떨린다"고 쑥스러워했다.  마침 오늘 상을 받았다고 하자, 모두 축하했다. 이선희는 "아무리 받아도 싫지 않은 상, 또 받고 싶다"며 솔직하게 말했고,  
母들에게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고 약속했다. 母들은 언니부대 출동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김종국 집을 방문했다. 특히 같은 동네 주민인 사유리가 초대받았고, 김종국은 "어떻게 호칭을 불러야되냐"고 난감해했다. 이상민은 "우리 아무사이 아니다"라며 당황했다. 사유리는 원래 이상형이 김종국이라면서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김종국의 빨래를 직접 해주겠다며 빨래를 걷었다. 그러면서 "신혼부부같다, 상민오빠 없으니까 좋다"고 말하면서, 로망을 실현했다. 김종국은 쑥스러운 듯 어쩔줄 몰라했다. 이와 반대로 이상민은 거실에서 혼자  군고구마를 먹으며 물을 쏟는 등 당황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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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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